💬 꼬리가 안 잡혀요.
✔️ 당황하지 말고 배변하듯 밀어내세요.
월경컵을 착용하고 한 두 시간 후에 확인하면 월경컵이 위로 올라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질 입구는 좁고, 위로 갈수록 공간이 넓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간을 따라 올라가게 됩니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면 무척 당황스러운데 꼬리가 손에 잡히지 않아 놀라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우선 스스로를 안심시키세요. 걱정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조금 위로 올라갔을 뿐 어디론가 사라지거나, 병원에 당장 가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질 안은 막다른 골목이나 다름없습니다. 월경컵이 2~3cm정도 자리를 이동했을 뿐입니다. 손가락 한 마디만 더 넣으면 월경컵을 잡을 수 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배변하듯 컵을 밀어냅니다. 너무 세게 힘을 줄 필요 없습니다. 천천히 5초 정도 힘을 주어 밀었다가 쉬고, 밀었다가 쉬고를 반복하면 꼬리가 잡힐 정도로 내려옵니다. 꼬리가 잡히면 천천히 잡아당긴 후 월경컵의 밑 부분을 눌러 실링을 해제하고 꺼내면 됩니다.
💬 뺄 때 아파요.
✔️ 먼저 월경컵의 실링(진공)을 해제해 주세요
월경컵이 질 벽과 밀착되면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부항기처럼 흡착이 됩니다. 이때 무작정 잡아당기면 불편하고 아플 수 있습니다. 부항기 윗부분에 작은 구멍을 열어 흡착된 부항기를 쉽게 떼어내듯이 같은 원리로 월경컵도 공기가 들어가 실링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월경컵의 밑 부분을 꼬집거나, 눌러서 공기가 들어가 실링이 풀어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실링이 풀어지면 부드럽게 비틀어 꺼내면 됩니다.
💬 뺄 때 현기증이 나요.
✔️ 기압 차로 경미한 현기증을 느낄 수 있어요.
실링이 충분히 해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월경컵을 잡아당겨 제거할 경우 내부 기압 차이로 가벼운 현기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월경컵 밑부분을 꼬집거나, 한쪽 벽을 눌러서 공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해서 실링을 풀고 천천히 잡아당겨 주세요. 2~3주기 정도 사용하면 익숙해지실 거예요.
💬 쏟아질까 봐 걱정돼요.
✔️ 혈이 새도 괜찮은 장소에서 자세를 잡아주세요.
그림처럼 월경컵 교체 할 때 월경컵의 각도는 직각이 아니기 때문에 월경혈이 쏟아질 수 있습니다.
변기에 앉아서 월경컵을 교체한다면 월경혈이 바닥에 떨어지는 것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월경컵을 자주 비워준다면 월경혈이 쏟아지지 않으니 자신의 월경량에 맞춰 교체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12시간 이상 착용하면 위험한가요?
✔️ 독성쇼크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착용 시간을 지켜주세요.
월경컵은 산소 접촉이 적어 산패와 세균 증식이 매우 느리게 진행됩니다. 그러나 12시간이 지나게 되면 세균 증식이 빨라져 독성쇼크증후군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최장 12시간을 넘기지 않고 비우고 세척해야 합니다.
💬 얼마나 자주 비워야 하나요?
✔️ 당신에게 맞는 교체 시간을 찾아야 해요.
월경량은 호르몬의 양에 따라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시간을 찾아야 합니다. 보통의 경우 월경량은 주기 1~2일에 집중적으로 몰려있고 3일부터는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첫날은 3시간에 한 번씩 확인하여 월경컵 비우는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이 줄어드는 3~4일 차부터는 하루 두 번 정도 확인하면 됩니다.
❓왜 월경량은 개인마다 다를까? |
월경주기는 호르몬으로 조절되는데 이 중에 월경량과 관련이 깊은 호르몬이 에스트로겐입니다. 에스트로겐은 포궁 내막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포궁 벽의 두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호르몬이 많다면 혈류의 증가와 함께 포궁 벽 두께가 두꺼워지고, 월경주기가 되면 포궁 벽이 탈락하면서 월경량도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
💬 비누로 세척해도 되나요?
✔️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하지 마세요.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월경컵은 맨눈으로 보기에는 표면이 매끄러워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보면 수많은 구멍이 존재합니다. 비누나 세정제로 세척할 경우 표면에 세정제 성분이 남아서 질 내부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 내부로 유입된 미량의 화학물질이라도 질 내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비누나 세정제보다는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고 정기적인 열탕 소독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꼬리가 안 잡혀요.
✔️ 당황하지 말고 배변하듯 밀어내세요.
월경컵을 착용하고 한 두 시간 후에 확인하면 월경컵이 위로 올라가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질 입구는 좁고, 위로 갈수록 공간이 넓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간을 따라 올라가게 됩니다.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면 무척 당황스러운데 꼬리가 손에 잡히지 않아 놀라게 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우선 스스로를 안심시키세요. 걱정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조금 위로 올라갔을 뿐 어디론가 사라지거나, 병원에 당장 가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질 안은 막다른 골목이나 다름없습니다. 월경컵이 2~3cm정도 자리를 이동했을 뿐입니다. 손가락 한 마디만 더 넣으면 월경컵을 잡을 수 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배변하듯 컵을 밀어냅니다. 너무 세게 힘을 줄 필요 없습니다. 천천히 5초 정도 힘을 주어 밀었다가 쉬고, 밀었다가 쉬고를 반복하면 꼬리가 잡힐 정도로 내려옵니다. 꼬리가 잡히면 천천히 잡아당긴 후 월경컵의 밑 부분을 눌러 실링을 해제하고 꺼내면 됩니다.
💬 뺄 때 아파요.
✔️ 먼저 월경컵의 실링(진공)을 해제해 주세요
월경컵이 질 벽과 밀착되면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부항기처럼 흡착이 됩니다. 이때 무작정 잡아당기면 불편하고 아플 수 있습니다. 부항기 윗부분에 작은 구멍을 열어 흡착된 부항기를 쉽게 떼어내듯이 같은 원리로 월경컵도 공기가 들어가 실링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월경컵의 밑 부분을 꼬집거나, 눌러서 공기가 들어가 실링이 풀어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실링이 풀어지면 부드럽게 비틀어 꺼내면 됩니다.
💬 뺄 때 현기증이 나요.
✔️ 기압 차로 경미한 현기증을 느낄 수 있어요.
실링이 충분히 해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월경컵을 잡아당겨 제거할 경우 내부 기압 차이로 가벼운 현기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월경컵 밑부분을 꼬집거나, 한쪽 벽을 눌러서 공기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해서 실링을 풀고 천천히 잡아당겨 주세요. 2~3주기 정도 사용하면 익숙해지실 거예요.
💬 쏟아질까 봐 걱정돼요.
✔️ 혈이 새도 괜찮은 장소에서 자세를 잡아주세요.
그림처럼 월경컵 교체 할 때 월경컵의 각도는 직각이 아니기 때문에 월경혈이 쏟아질 수 있습니다.
변기에 앉아서 월경컵을 교체한다면 월경혈이 바닥에 떨어지는 것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월경컵을 자주 비워준다면 월경혈이 쏟아지지 않으니 자신의 월경량에 맞춰 교체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12시간 이상 착용하면 위험한가요?
✔️ 독성쇼크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착용 시간을 지켜주세요.
월경컵은 산소 접촉이 적어 산패와 세균 증식이 매우 느리게 진행됩니다. 그러나 12시간이 지나게 되면 세균 증식이 빨라져 독성쇼크증후군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최장 12시간을 넘기지 않고 비우고 세척해야 합니다.
💬 얼마나 자주 비워야 하나요?
✔️ 당신에게 맞는 교체 시간을 찾아야 해요.
월경량은 호르몬의 양에 따라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시간을 찾아야 합니다. 보통의 경우 월경량은 주기 1~2일에 집중적으로 몰려있고 3일부터는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첫날은 3시간에 한 번씩 확인하여 월경컵 비우는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이 줄어드는 3~4일 차부터는 하루 두 번 정도 확인하면 됩니다.
❓왜 월경량은 개인마다 다를까?
월경주기는 호르몬으로 조절되는데 이 중에 월경량과 관련이 깊은 호르몬이 에스트로겐입니다.
에스트로겐은 포궁 내막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포궁 벽의 두께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호르몬이 많다면 혈류의 증가와 함께 포궁 벽 두께가 두꺼워지고, 월경주기가 되면 포궁 벽이 탈락하면서 월경량도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 비누로 세척해도 되나요?
✔️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하지 마세요.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월경컵은 맨눈으로 보기에는 표면이 매끄러워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보면 수많은 구멍이 존재합니다. 비누나 세정제로 세척할 경우 표면에 세정제 성분이 남아서 질 내부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 내부로 유입된 미량의 화학물질이라도 질 내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비누나 세정제보다는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고 정기적인 열탕 소독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