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번의 생리기간동안 사용한 후 남기는 후기입니다.
기존에도 생리대를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을 겪던 차에 유해성분 논란으로 생리대 및 탐폰의 대체제를 찾다가 국내에서 생리컵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해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해외에서 구입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혹시라도 내게 맞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생리 양이 많은 편이라 생각했지만 포궁길이를 재보니 가운데 손가락 두마디반정도(생리컵을 사기 전 생리기간에 잰 길이)들어가길래 스몰사이즈면 될 것 같아 스몰2개세트를 주문 했었어요.
생리컵을 받고 며칠 지나지 않아 생리를 시작했어요.
첫날에는 타지역에 머무르고 있어서 둘째날부터 사용했습니다.
생리컵을 넣는 것에 대해서는 큰 거부감이 없었어요. 기존에도 탐폰을 계속 사용하고 있었고, 3kg의 아이도 나오는 곳인데 생리컵 하나 못 넣겠냐는 생각으로 펀치다운로 접어서 넣었더니 한번에 들어가더군요.
하지만 처음 삽입하는거라 실링이 잘 되었는지도 모르겠고, 밖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빼는 것도 해봐야 할 것 같아서 빼려는데,
이게 “지옥”이었어요😭😭
넣을 때야 접어서 넣으니까 쉽게 들어간다지만 뺄때는 접지 않고 그냥 빼려니 너~~~~~무 아파서 생리컵 포기할까도 생각했습니다;;;;; (빼는게 두려워서 다시 삽입하려고 하니 긴장이 돼서 잘 들어가지도 않더라구요)
그렇지만 이왕 시작한거 다시 한번 해보자는 심경으로 다음날 다시 시도했습니다. 아침에 삽입을 한 채 직장으로 출근을 햇어요. 혹시라도 새지 않을까 싶어서 생리대까지 같이 했구요.
사용해보니 우선 탐폰보다 이물감이 덜 느껴졌어요. 그리고 소변볼때 피가 조금씩 묻어 나오지만 그래도 생리대의 그 축축한 느낌이 없다는게 천국같앗어요 ㅠㅠ
하지만 며칠 더 사용해보니 양이 적을때는 하나도 안새고 고이 모여져 있는게 신비롭게 느껴졌어요. 심지어 배란기에 냉이 많이 나올때도 사용했는데 너무 편하더라구요. 냄새도 안나고!
두번째 생리기간에는 삽입하는 시간도 적게 걸리고 뺄때도 그냥 빼지 않고 접어서 빼니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역시 반복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직 조금씩 새서 라지를 하나 더 사고 싶은데 품절이라 아쉽네요. 그리고 벌써 착색이 조금 나타나는 듯 하여 다른 색의 생리컵도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ㅠㅠ 그부분만 조금 선택의 폭을 넓혀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보틀이 종이포장에 잘 싸져 왔더라구요.
요즘 비닐 및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고 하는데 이런 세심한 배려도 좋았어요
미니보틀입니다. 노랑노랑한 뚜껑이 매우 귀여워요
보라색 주머니에도 들어갈 크기에요
박스 안 구성품입니다.
생리컵, 주머니, 사용설명서 요로케 들어가 있어요
구멍이 총 네군데 잇어요.
자궁에서 뺄 때 밑부분을 무르면 푸슉하고 소리가 나는데 여기서 공기가 빠지니 막히지 않게 해줘야 해요
한손으로 펀치다운을 접어보았어요
저는 다른 방법은 손가락 힘이 없어서 많이 못접고,
입구가 굵으면 잘 안들어가고 그래서 펀치다운으로만 삽입합니다
안녕하세요
두번의 생리기간동안 사용한 후 남기는 후기입니다.
기존에도 생리대를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을 겪던 차에 유해성분 논란으로 생리대 및 탐폰의 대체제를 찾다가 국내에서 생리컵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해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해외에서 구입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혹시라도 내게 맞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망설이고 있었거든요. 생리 양이 많은 편이라 생각했지만 포궁길이를 재보니 가운데 손가락 두마디반정도(생리컵을 사기 전 생리기간에 잰 길이)들어가길래 스몰사이즈면 될 것 같아 스몰2개세트를 주문 했었어요.
생리컵을 받고 며칠 지나지 않아 생리를 시작했어요.
첫날에는 타지역에 머무르고 있어서 둘째날부터 사용했습니다.
생리컵을 넣는 것에 대해서는 큰 거부감이 없었어요. 기존에도 탐폰을 계속 사용하고 있었고, 3kg의 아이도 나오는 곳인데 생리컵 하나 못 넣겠냐는 생각으로 펀치다운로 접어서 넣었더니 한번에 들어가더군요.
하지만 처음 삽입하는거라 실링이 잘 되었는지도 모르겠고, 밖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빼는 것도 해봐야 할 것 같아서 빼려는데,
이게 “지옥”이었어요😭😭
넣을 때야 접어서 넣으니까 쉽게 들어간다지만 뺄때는 접지 않고 그냥 빼려니 너~~~~~무 아파서 생리컵 포기할까도 생각했습니다;;;;; (빼는게 두려워서 다시 삽입하려고 하니 긴장이 돼서 잘 들어가지도 않더라구요)
그렇지만 이왕 시작한거 다시 한번 해보자는 심경으로 다음날 다시 시도했습니다. 아침에 삽입을 한 채 직장으로 출근을 햇어요. 혹시라도 새지 않을까 싶어서 생리대까지 같이 했구요.
사용해보니 우선 탐폰보다 이물감이 덜 느껴졌어요. 그리고 소변볼때 피가 조금씩 묻어 나오지만 그래도 생리대의 그 축축한 느낌이 없다는게 천국같앗어요 ㅠㅠ
하지만 며칠 더 사용해보니 양이 적을때는 하나도 안새고 고이 모여져 있는게 신비롭게 느껴졌어요. 심지어 배란기에 냉이 많이 나올때도 사용했는데 너무 편하더라구요. 냄새도 안나고!
두번째 생리기간에는 삽입하는 시간도 적게 걸리고 뺄때도 그냥 빼지 않고 접어서 빼니 훨씬 수월하더라구요. 역시 반복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직 조금씩 새서 라지를 하나 더 사고 싶은데 품절이라 아쉽네요. 그리고 벌써 착색이 조금 나타나는 듯 하여 다른 색의 생리컵도 나오면 좋을 것 같아요 ㅠㅠ 그부분만 조금 선택의 폭을 넓혀 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보틀이 종이포장에 잘 싸져 왔더라구요.
요즘 비닐 및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하다고 하는데 이런 세심한 배려도 좋았어요
미니보틀입니다. 노랑노랑한 뚜껑이 매우 귀여워요
보라색 주머니에도 들어갈 크기에요
박스 안 구성품입니다.
생리컵, 주머니, 사용설명서 요로케 들어가 있어요
구멍이 총 네군데 잇어요.
자궁에서 뺄 때 밑부분을 무르면 푸슉하고 소리가 나는데 여기서 공기가 빠지니 막히지 않게 해줘야 해요
한손으로 펀치다운을 접어보았어요
저는 다른 방법은 손가락 힘이 없어서 많이 못접고,
입구가 굵으면 잘 안들어가고 그래서 펀치다운으로만 삽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