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루나컵 쇼티 스몰을 신청해서 받아보고 이번에 생리 시작해서 사용해봤어요. 지금까지 썼던 생리컵 중 제일 작고 부드러워서 인지 착용해도 따끔거리거나 허리 통증이 생기지 않더라구요. 너무 말랑해서 잘 안 펴지지 않을까 했는데 잘 펴지고 새지도 않네요. 근데 컵 손잡이가 짧고 또 더 말랑이는 느낌이라 잡기가 너무 힘들어요. 피 뭍으면 미끄러워져서 그러다 내벽을 꼬집는 일도 있구요. 스몰 사이즈라 더 자주 비우게 되는데 그때마다 빼는게 너무 힘들어서 식은 땀도 나고 밖에서는 도저히 사용을 못 할 것 같아요. 설명서를 다시보다 링 모델이 있는걸 보고 사이트에 들어왔는데 지금 링이 출시되서 펀딩 중인걸 발견했어요. 혹시 루나컵 링을 기부 신청할 수 있다면 신청해서 받아서 써보고 4월 11일 전에 펀딩에 참여하고 싶어서요. 루나컵 링 스몰을 신청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