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후기정보뿐 아니라 가치와 용기를 나누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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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용품 정복하기>, <월경컵 한 시간 안에 정복하기>, 여성의 날 특강인 <환경호르몬의 경고> 총 3개의 교육을 듣고 후기를 꼭 남겨야겠다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월경컵 교육 후 월경컵 착용에 성공한 후기까지 함께 적고 싶어서 미루다 보니 뒤늦게 이제야 후기를 남깁니다;;

교육 전 SNS에서 자신의 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자존감까지 올라가는 교육이라며 강력 추천하는 후기들을 보며 들었던 의문(월경컵에 관한 교육만으로 몸까지 긍정할 수 있다고?)은 교육을 들으며 감동으로 바뀌었어요.

강연을 들으며 그동안 나는 직접 내 몸을 탐구하고 소통하면서 기능적인 면에 집중하기보다는, 수많은 정보에 휩쓸려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걱정과 불안에 나 역시 스스로를 외부의 시선으로 관리하고 통제하고 부화뇌동하기 바빴구나 깨달았어요.

자신의 몸에 대한 이해가 없고 확신이 없으니 불안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에 쉽게 흔들리고, 내 몸을 이해하고 긍정하면 스스로를 더 사랑하게 되고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교육을 진행하고 계심에도 여전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더 잘 전달되도록 끊임없이 고민하시고 시도하는 것이 듣는 내내 전달이 되었고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애정과 책임감으로 단순한 정보가 아닌 가치와 용기를 주는 수업이었습니다.


교육 후 지난달 처음 사용해 본 루나컵 타이니 링.

탐폰도 2번의 실패 경험이 있는지라 역시나 실패했지만, 조금씩 적응하면 된다는 말씀을 떠올리며 '이번엔 여기까지!'라고 스스로에게 말하자 지난번 탐폰 착용 시도 때 ‘역시 안되는구나 다시 시도는 못하겠다’고 실패를 선언한 것과는 달리 하나의 경험이 되고 과정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번에 다시 시작된 월경. 내 몸을 믿고 시도한 결과 착용과 제거 모두 성공했습니다!

시행착오가 있지만 착용과 제거를 할 때마다 내 몸을 살피고 더 잘 이해하고 있어요.


불쾌한 듯 바로 접어서 쓰레기통에 버렸던 일회용 생리대와 빨아서 사용했던 면 생리대를 지나 눈으로 혈액의 양과 상태까지 확인하는 월경컵까지. 단순히 월경 용품만이 바뀐 것이 아니라 생각과 마음, 자존감까지 달라진다는 이야기가 이런 것이구나 싶었습니다.

월경컵 덕분에 한 번도 제가 과다월경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제 월경량이 상당히 많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스스로를 더 살피며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눔과 교육 등의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루나컵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