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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Cup2019-01-21 00:33
안녕하세요. 루나컵입니다.
게시글의 취지를 이해하셨다면 이런 방식의 비아냥과 조롱의 글을 남기지 않으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나 여성의 자기결정권를 우선으로 고려하는 낙태찬성론을 생각한다면 막 수정된 상태의 태아를 태아로 볼것인지, 세포로 볼것인지가 더 깊이 고민해야할 문제라는 부분에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건전하고 발전적인 논의를 위한 댓글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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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여성의 자기결정권를 우선으로 고려하는 낙태찬성론을 생각한다면 막 수정된 상태의 태아를 태아로 볼것인지, 세포로 볼것인지가 더 깊이 고민해야할 문제라는 부분에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건전하고 발전적인 논의를 위한 댓글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enie2020-05-26 14:27
승아 님 반갑습니다, 루나컵입니다. :D
이렇게 좋은 취지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루나컵이 도움이 된다면
이미지 및 내용에 대해 얼마든지 사용하셔도 좋다는 대표님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대표님 포함 팀루나는 서울여자대학교 학우님의 도전을 지지하고 응원합니다.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개발중인 어플리케이션에 루나컵 콘텐츠를 알차게 사용해주세요
더불어 루나컵이 드릴 수 있는 도움이 있다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담당자: 김소희
☎ 070-7793-0528
Mail: cs@lunacu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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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e2020-06-27 04:27
여성 인권 향상과 차별 타파를 위한 좋은 취지의 글이지만,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듯한 안타까움에 댓글을 남겨봅니다. 막 수정된 태아를 생명으로 보느냐 또는 대소변 같은 부산물로 보느냐는 개인과 집단마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출산 직전의 아이를 우리와 동등한 생명으로 본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子宮을 胞宮으로 부르게 되면 필연적으로 반인륜적인 矯角殺牛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1개월 된 수정 세포나 출산 직전의 아이나 구분 없이 胞宮에 있게 되는 것이 바로 그 문제입니다. 胞宮의 아이는 명백히 胞가 아닌데도 말입니다. 오늘날 胞宮(子宮)보다 순 우리말인 아이(기)-집 또는 䦳宮이 더 적합한 표현임이 분당 여성의학 심포지엄과 연세대학교 젠더 연구소에서 각각 논의된 바가 있습니다. 그럴 뿐만 아니라 三代獨子, 子會社, 寡婦, 子正 등의 셀 수도 없이 많은 성차별적 단어가 이미 우리 사회에 산재해 있어 하나하나 지적해 바꿔 나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子宮을 胞宮으로 바꿔 부르기를 원한다면 가장 많이 사용되며 차별의 근본이 되는 단어인 女子를 女胞로 바꾸는 것이야말로 자연스러운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암을 치료하더라도 근원을 제거하지 못하면 반드시 재발하듯이 근원-근본이 바뀌지 않으면 결국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앞으로 저와 생각을 같이하는 여성분이 많아지길 희망하며, 언젠가 三代獨胞, 胞會社, 胞孫, 胞正 등의 말이 일상에 자연히 녹아들고, 성별 작성란에 男子, 女子, 여성, 남성도 아닌 男胞, 女胞 라고 당당히 적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안드로진, 트라이등의 소수자역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Genie2020-06-27 19:55
Policeman 을 Police officer 라는 표현으로 정정해가는 추세에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는 자궁을 포궁으로 대체하는 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man 은 애초에 male 에서 파생된 남자를 지칭하는 단어가 분명하지만 한자 '자(子)'는 아들이라는 의미로도 쓰일 뿐이지 본래 '아들' 혹은 '남자'를 지칭하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통상 女子라는 단어에 자(子)가 들어가는 이유가 바로 자(子)가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언어란 오랜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것이므로 이를 인위적으로 고치고자 한다면 정당한 논리가 존재해야 합니다. man 을 예시로 들면서 자(子)를 비교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므로 대중을 호도하는 잘못된 행위입니다. 이것을 주장하고자 한다면 학계의 논거는 물론이거니와 '여자(女子)'라는 단어부터 고쳐야한다고 주장해야 앞뒤가 맞습니다.
요즘들어
'자궁' 대신 '포궁'이라는 말을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포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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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궁'이라는 말은 무엇이며 '자궁'과는 어떻게 다른지,
어떤 말이 올바른 표현인지 알아보자!
먼저 '자궁'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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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성 평등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지점에서 성중립적인 대안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영어권에서는
‘Policeman’처럼
남성의 man을 사람을 뜻하는 보통명사로 사용한 단어를
‘Police officer’와 같은 성중립적인 언어로 대체하는 추세이다.
언어에 반영된 성 고정관념은
개인의 무의식과 통념의 기반이 되어
의식하지 않은 상황에 성차별과 고정관념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나 한자에는 딸을 의미하는 글자가 없다.
놀랍지 않은가!!
이것은 깊은 남아 선호 사상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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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아들의 집’이 아닌
성중립적 대안언어로
아들:子 대신 세포:胞,
‘포궁’이라 하자.
사소하지만 큰 인식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